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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면 소식

德有隣 : 덕유린

작성자松谷(송곡)|작성시간17.08.10|조회수75 목록 댓글 6



<덕유린 : 덕을 베풀면 반드시 이웃이 있다>


 요즘 세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인성과 덕이 부족하여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을 치고 욱하는 순간의 성질을 참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심지어는 흉기를 들고 설치는 바람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이게 우리나라의 근본 교육이 잘못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아직 우리나라 말도 못 하고 걸음마도 떼지 못한 어린아이에게 영어, 수학을 먼저 가르치고 있으니 이게 무슨 꼴인가? 무엇보다 제일 먼저 올바른 인성교육과 확고한 국가관, 염치와 예의에 대해서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덕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논어의 <덕불고필유린>한 구절이 생각난다. 영어, 수학은 때가 되면 배울 수 있지만, 인성교육은 시기를 놓치면 가르치기 힘든 일인데....


         - 松谷(송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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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松谷(송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8.11 글을 쓸때 서예는 반드시 자전에 있는 글씨를 써야겠죠? 보통 밑에 한 일자는 생략하지요. 일본식 덕자는 어떻게 나누나요? 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권풍 | 작성시간 17.08.11 서예에서 예술적으로 혹은 일본 교육을 받은 서예가들이 그렇게 쓰더라도 우리 정자는 그렇지요. 일본한자는 뺍니다. '80년대 그걸로 혼쭐이 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상고사와 가림토.금문.갑골문.예서등을 공부하면서요.
    물론 틀렸다는 얘기는 아니며...
    핵심은 도에서 덕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요. 공자도 우리 조상이니까요. 자기 팔자 때문에 안면몰수하고 배신 때리긴 했지만...
  • 답댓글 작성자松谷(송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8.11 관심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권풍 | 작성시간 17.08.11 오히려 감사합니다!
    틀에 밖힌 습작들보다 오랜 경륜에서 정과 동이 일치하는 글과 글씨를 보니 갑자기 사먹는 식당밥이 싫어집니다. 무더위 잘 넘기시길...
  • 작성자권풍 | 작성시간 17.08.15 바른 눈과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길!
    벗을 생각하는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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