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효자면 소식

춘래불사춘

작성자松谷(송곡)|작성시간20.03.09|조회수76 목록 댓글 0

 요즘 눈뜨기가 무서운 세상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50명을 훌쩍 넘었네요. 우환에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온 도시가 초토화될 때 중국인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수많은 전문가와 야당의 건의를 시진핑 눈치 보느라 묵살한 죄인이 정부~ 안일하고 미온적인 초기 대처와 금방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는 판단미스, 신천지의 독특한 예배방식에 의한 무차별적 확산, 일부 신도들의 비협조로 검사조차 원활하지 못하니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통제 불능의 사태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경제는 무너지고 세계 10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입국을 막고 있어도 정부는 형식적인 항의 몇 마디 하는게 고작이고 속수무책입니다. 서민들은 마스크 몇 장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려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인데 중국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이라며 중국에다 무상 마스크 퍼주기와 어수선한 틈을 이용하여 매점매석하는 악덕 업자들~ 서민들은 죽을 지경인데 경제가 곧 좋아질 것이라며 뜬구름 없는 소리나 지껄이고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국민들이 죽어가는 시간에 청와대에서 짜빠구리나 아가리에 처넣으며 파안대소하는 나랏님을 보고 민심은 정부에 대한 불신과 원망이 하늘을 찌를 듯 폭발 직전입니다. 때늦은 후회가 무슨 소용이겠 습니까만, 추경을 편성한다~마스크를 요일제 판매한다~여러 가지 입으로는 떠들어대고 있지만 아직도 정부의 대응과 여러 조치들이 미흡한게 사실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시를 잘 따르고 외출을 자제하며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길 기원하며 각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지요. 봄꽃이 향기를 가져다 오고 강산에는 꽃들이 만발한 걸 보니 봄은 왔으나 봄 같지가 않네요. 춘래불사춘~


  - 송곡 -



<춘화향래 : 봄꽃이 향기를 몰고 오.다>



< 강산화만발, 춘래불사춘 : 강산에는 꽃들이 만발하였고, 봄은 왔으나 봄 같지가 않네>



< 화발 : 꽃이 만발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