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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면 소식

사랑이라는 샘물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4.06.10|조회수2 목록 댓글 0

옹달샘 연가

淑雨 박철우


위대한 자연이 주신
'좀처럼 마르지 않는 생명수'로 다가와
산짐승 들짐승들의 목마름을 적셔 주고
아득한 향수에 젖은 도시인의 메마른
감성을 달래주려
고고함  고즈넉함
모두모두 내려놓은
구원자로서의 옹달샘이여,
너 참 두고두고 그립도록 아름답구나!

오랜 세월 이어온 한반도 곳곳에서
개발 논리에 밀려난
자연 파괴의 희생양 되어
점차 설 땅을 잃어가는 형편일 지언정
우린 결코 너를 잊지 않으리니

풍요 속 빈곤에 허덕이는
현대인들의 감성을 적셔줄 청정무구한
정화수로 울 맘 속에 영구히 자리하소서

 

 

- 자작시 중에서 -

 

 





◈ 사랑이라는 샘물 ◈



퍼낼수록 맑고도 그득하게 고여 오는 샘물 사랑은 어쩌면 그런 것이다.

사랑의 샘물은 우리 가슴속에 마르지 않는 근원을 가지고 있어
퍼내면 퍼낼수록 많이 솟아나는 것이다.

감정을 항상 가슴에 가득 담고 살아갈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사랑의 감정이 가슴에 넘칠 때 우리는 진실해진다.

사랑은 결코 큰일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 있는 작은 것들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사랑은 시작된다.

사실 우리는 거창하게 사랑을 찾으면서도 말로만 그칠 때가 많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기도 한다.

주변의 작은 일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어 훌륭한 결실을 맺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이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코 솟아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당신의 가슴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샘물을 부지런히 퍼 올리도록 하라.

그럼으로써 메말라 가는 당신의 가슴이 더욱 윤택해 질 것이다.


【-***☆' 마음의 글' 중에서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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