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타마 붓다는 자신의 가르침을 글로 남기지 않았으므로 고타마 붓다가 입멸하게 되자 그의 가르침의 내용이 올바르게 후대에 전해질 것인가가 의심스러워졌다. 고타마 붓다의 제자인 마하가섭(摩訶迦葉)은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을 옳게 파악해 놓지 않으면 사이비 설법이 세상에 나돌아 결국에는 정법정률(正法正律)이 없어지게 될 것임을 두려워하여 고타마 붓다가 입멸한 다음 해의 우계(雨季)에 왕사성 밖의 칠엽굴(七葉窟)에 500명의 비구를 모아놓고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결집(結集)을 거행하였다. 이때의 결집을 오백결집(五白結集)이라 한다.
이때의 결집을 오백결집(五白結集)이라 한다. 다문제일(多聞第一)의 아난(阿難)이 경(經)을 독송하고 계율을 지키는 데에 으뜸인 우바리(優婆離)가 율(律)을 송출(誦出)하였다. 경이라 함은 교리와 사문에 관한 설법이며, 율은 행위와 교단에 관한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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