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道
옥불탁이면 불성기요, 인불학이면 부지도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깨달아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잡느냐 흘러보내느냐는
그 사람이 준비한 그릇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릇이 작은 사람은 좋은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합니다.
설령 잡는다고해도 그게 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화가 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유는 그 일을 감당할 능력
즉 복을 담을 그릇이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르던 것을 알게 되면 배웠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것도 배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는 배움이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배움이 시작된 상태입니다.
그것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르는 것을 알게 된 상태는 그릇을 만들어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배움의 완성은 아는 것을 익숙하게 행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익숙하게 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출전: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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