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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대 일식을 예측한 이순지.공전시간365일5시간 48분45초 밝히다 달력을 만들다.왕조실록글 일부첨부

작성자성인봉 (지보)|작성시간23.12.01|조회수66 목록 댓글 2

🇰🇷서양보다 150년 앞서서 지동설을 증명한 세종이 총애한 천문학자 이순지!

‘칠정산 외편’에 보면 이순지(李純之)는지구가 태양 을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65일 5시간 48분 45초 라고 계산해 놓았 습니다

오늘날물리학적인 계산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 입니다.
1초 차이가 나게 1400년대에 계산 을 해냈습니다

코페르니쿠스가 태양이 아니라 지구가 돈다고 지동설을 주장한 것이1543년입니다.
그런데 코페르니 쿠스의 주장에는 이미다 아시겠지 만 물리학적 증명 이 없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지구가 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1632년에 갈릴레 오가 시도 했습 니다

종교법정이 그를 풀어주면서도 갈릴레오의 책을 보면 누구나 지동설을 믿을 수밖에 없으니까 책은 출판금지를 시켰습니다.
그 책이 인류사에 나온것은그로부터 100년 후입니다. 1767년에 인류사 에 나왔습니다.

동양에서는어떠냐 하면 지구는 사각 형으로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늘은 둥글고 지구는사각형이다,이를천원지방설
(天圓地方說)이 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실은 동양 에서도 지구는 둥글 것이라고 얘기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 다. 대표적인 사람 이 여러분들이 아시는 성리학자 주자입니다, 주희.
주자의 책을 보면 지구는 둥글 것이 라고나와있습니다

황진이의 애인, 고려시대 학자 서화담의 책을 봐도 ‘지구는 둥글 것이다, 지구는 둥글어야 한다, 바닷가에 가서 해양을 봐라 지구는 둥글 것이다’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떠한 형식이든 증명한것이1400년대 이순지(李純之)라고 하는 세종 시대의학자입니다
이순지는 지구는 둥글다고 선배 학자들에게 주장 했습니다.
그는 ‘일식의 원리 처럼태양과달사이 에 둥근 지구가 들어가고 그래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에 생기는 것이 월식이다, 그러니까 지구는 둥글다.’이렇게말했습니다.

이것이1400년대입니다. 그러니까 선배 과학자들이 ‘그렇다면 우리가 일식의 날짜를 예측할 수 있듯이 월식도 네가 예측 할 수 있어야 할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순지는 모년 모월 모시 월식이 생길 것이라고 했고 그날 월식이 생겼습니다.
이순지는 ‘교식추보법(交食推步法)’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일식, 월식을 미리 계산해 내는 방법 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은 오늘날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인 업적을쌓아가니까 세종이과학정책의 책임자로임명했습니다.
이때 이순지의 나이약관 29살입 니다. 그리고 첫 번째 준 임무가 조선의 실정에 맞는 달력을 만들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동지상사 라고 많이 들어 보셨지요? 동짓달이 되면 바리바리 좋은 물품을 짊어지고 중국 연경에 가서 황제를 배알하고 뭘 얻어 옵니다.
다음 해의 달력을 얻으러간것입니다.달력을매년중국에서 얻어 와서는 자주 독립국이 못 될뿐더러, 또 하나 는 중국의 달력을 갖다 써도 해와 달이 뜨는 시간이 다르므로 사리/조금의 때가 정확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조선 땅에 맞는 달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됐습니다.

수학자와 천문학자가 총 집결을 했습니다. 이순지가 이것을 만드는데 세종한 테 그랬어요.
‘못 만듭니다.’
‘왜?’
‘달력을 서운관(書雲觀)이라는 오늘날의 국립기상천문대에서 만드는데 여기에 인재들이 오지 않습니다.’
‘왜 안 오는가?’
‘여기는 진급이 느립니다.’ 그랬어요.
오늘날 이사관쯤 되어 가지고 국립천문대에 발령받으면 물 먹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행정안전부나 청와대 비서실 이런데 가야 빛 봤다고 하지요? 옛날에도똑같았어요. 그러니까 세종 이즉시명령합니다
‘서운관의진급속도를 제일 빠르게 하라.’
‘그래도 안옵니다.’
‘왜?’
‘서운관은 봉록이 적습니다.’
‘봉록을 올려라.’ 그랬어요.
‘그래도 인재들이 안 옵니다.’
‘왜?’
‘서운관 관장이 너무나 약합니다.’
‘그러면 서운관 관장을 어떻게 할까?’‘강한사람을 보내주시옵소서. 왕의 측근을 보내 주시옵소서.’
세종이 물었어요. ‘누구를보내줄까?’
누구를보내달라고 했는 줄 아십니 까?
‘정인지를 보내 주시 옵소서.’ 그랬어요. 정인지가 누구 입니까? 고려사를 쓰고한글을만들고 세종의측근중의측근이고영의정입니다.
세종이 어떻게 했을 것같습니까? 영의정 정인지를 서운관 관장으로 겸임 발령을 냈습 니다.
그래서1,444년에 드디어이땅에맞는 달력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순지는 당시 가장 정확한 달력 이라고 알려진 아라비아의 회회력의 체제를 몽땅 분석해 냈습 니다.
일본학자가 쓴 세계천문학사에는 회회력을 가장 과학적으로정교하게 분석한 책이 조선의 이순지 저(李純之 著)‘ 칠정산외편(七政算外篇)’이라 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달력이 하루 10분, 20분, 1시간틀려도모릅니다.
한 100년, 200년 가야알수있습니다
이달력이정확한지 안 정확 한지를 어떻게 아냐면 이 달력으로 일식을 예측해서 정확히 맞으면 이 달력이 정확한 것입니다.

이순지는 '칠정산외편'이라는 달력을 만들어 놓고공개를했습니다.
1,447년세종29년 음력 8월 1일 오후 4시 50분 27초에 일식이 시작될 것이고 그날 오후 6시 55분 53초에 끝난다고 예측 했습니다.
이게 정확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세종이 너무나 반가워서 그 달력 의 이름을 ‘칠정력’이라고 붙여줬습니다. 이것이 그 후에 200년간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여러분1,400년대 그 당시에 자기 지역에 맞는 달력 을 계산할 수 있고 일식을 예측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세나라 밖에 없었다고 과학사가들은 말합니다.
하나는 아라비아, 하나는 중국, 하나는조선입니다

그런데 이순지가 이렇게 정교한 달력을 만들 때 달력을 만든 핵심기술이 어디 있냐면지구가태양을 도는시간을 얼마나 정교하게 계산해 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칠정산외편’에 보면 이순지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65일 5시간 48분 45초 라고계산해놓았습니다.
오늘날물리학적인 계산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 입니다.
1초 차이가 나게 1400년대에계산을해냈습니다.
여러분, 그정도면 엄청나지않습니까?
(서울대 허성도 명예교수 강연록 에서)

조선왕조실록 이순지관련 글 일부 복사해서 올립니다

세종26년1444.12.24 조선왕조실록 복사
안숭선(安崇善)으로 지중추원사를, 이선(李宣)으로 지돈녕부사를, 이계린(李季疄)으로 동지돈녕부사를, 윤상(尹祥)으로 예문관 제학을, 강석덕(姜碩德)으로 호조 참판을, 안지(安止)로 공조 참판을 유맹문(柳孟聞)으로 동지중추원사를, 성봉조(成奉祖)로 호조 참의를, 이순지(李純之)로 동부승지를, 윤찬(尹敞)과 김하(金何)로 아울러 첨지중추원사를, 민건(閔騫)으로 사헌부 장령을, 이계선(李繼善)으로 사헌부 지평을 삼았다. 김하는 중국말 통역을 잘해서 임금이 신임하여, 중국에 사신 보낼 일이 있으면 반드시 김하를 명하였는데, 거의 20여 번에 대개 다 뜻에 맞게 하므로 은총과 예우(禮遇)가 매우 두터웠고, 상준 것이 비할 데가 없었다. 또 이순지는 천문(天文)에 정통하여 간의(簡儀)와 규표(圭表)를 모두 맡아 보게 하였는데, 임금의 뜻에 잘 맞으므로 은총과 대우가 특히 융숭하여 빨리 3품에 올리고, 이 때에 이르러 이 벼슬에 발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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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성인봉 (지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01 15세기에이순지가 일식을 정확하게 예측했으니 대단합니다
  • 작성자성인봉 (지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01 이순지 출생 불명
    사망 1465년
    세종대왕 출생1397 사망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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