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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헌부 집의 종삼품 장령 정사품. 지평 정오품 .관직연구

작성자성인봉 (지보)|작성시간23.12.04|조회수35 목록 댓글 0

사헌부장령
司憲府掌令
시대 조선(朝鮮)
조선시대 사헌부(司憲府)의 정사품(正四品) 관직으로 정원은 2원이다. 감찰(監察) 업무를 담당하였다.

1401년(태종 1)에 시사(侍史)를 고친 이름으로 장헌시사(掌憲侍史)라 하고, 대사헌(大司憲: 從二品) 이하 집의(執義: 從三品)·장령·지평(持平: 正五品)까지의 사헌부 소속의 관원을 통칭 대관(臺官)이라고 하였으며, 또 장령과 지평을 별칭 대장(臺長)이라고 하였으며, 학문(學問)과 덕행(德行)이 뛰어나 이조(吏曹)에서 대관으로 추천(推薦)된 사람을 남대(南臺)라고 하였다.

모든 대관은 사헌부의 청환직(淸宦職)으로, 문과 급제자 중 청렴 강직하여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옳다고 믿는 바를 굽히지 않고 직언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하므로, 승문원(承文院), 성균관(成均館), 홍문관(弘文館) 등을 거친 젊고 기개가 있는 인재들이 임명되었는데, 그만큼 직무가 막중하기 때문이었다. 이조(吏曹)의 전랑(銓郞)과 함께 전 조선시대의 사족사회(士族社會)의 틀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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