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전에서는 1597년 1월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모함에 의해 하옥되고 원균이 그 후임이 되었으나, 7월의 칠천량 해전에서 왜군의 기습을 받아 전멸함으로써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다시 이순신이 수군통제사에 임명되어 남은 12척의 병선으로 전열을 재정비하여 명량에서 적함 133척을 궤멸시키는 대승을 거두어 조선이 다시 해권을 장악하였다.
그리고 8월 도요토미가 죽자, 일본군은 총퇴각을 시작하였다. 가토 키요마사가 울산에서 퇴각하고, 순천의 코니시 유키나가도 퇴각하려 했으나 이순신의 수군이 이를 차단하자 일본 수군 300여 척이 이를 후원하려 노량에 이르러 최후의 해전이 벌어졌다. 이순신은 이 전투에서 일본 수군 200여 척을 격파하는 등의 대승을 거두고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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