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지보면 소식

개 (犬) 이야기 .... 개에게 물리지 않는법

작성자성인봉 (지보)|작성시간24.05.26|조회수19 목록 댓글 0

[ 개(犬) 이야기 ] 
       
    
저는 1974년도에 경북 상주지방의 작은 교회에서 전도사로 목회지않는대치ㅢㄱ를 했습니다. 저의 아들이 이곳에서 출생했습니다. 어모면의 면소재지이지만 교인들의 분포는 교회 인근 뿐만 아니라 떨어져 있었던 주변 동네에서 많이 출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전거를 타고 심방 (가정방문)을 했습니다. 심방을 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개(犬)였습니다. 당시에는 농촌에서 대다수의 가정에서 개를 한 마리씩 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개를 풀어놓고 기르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개의 성질은 졔각각 천차만별 입니다. 어떤 개는 온순해서 자주자주 보는 전도사님을 알아보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다가오는 귀여운 놈도 있지만, 예외 없이 이빨을 드러내고 사납게 짖어대며 달려드는 놈도 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방주골이란 동네에 자전거를 타고 심방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방주골에는 우리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집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그 집에는 교인 가족이 모두 출타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대문을 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마루 밑에서 오수를 즐기던 그 집의 사나운 개가 눈을 뜨고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리며 쏜살같이 저에게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겁도 나고 당황하기도 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 상황에서도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있었습니다. "어떡하지? 도망을 갈까? 그냥 싸워봐? 그러다 물리면 어떻게 하지?" 별별 생각이 순간적으로 뒤엉키며 스쳤습니다.

그 때 언제인가 들은 이야기가 뇌리를 때렸습니다. "개는 등을 보이면 물고 정면을 똑바로 보면 안 문다."는 경험으로 터득한 이야기입니다. 그 순간 저는 자전거를 옆으로 던지고 개새끼를 향하여 마주보고 돌격 앞으로 달려가며 엄중히 외쳤습니다. "조용히 해!"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무섭게 나를 향하여 달려오던 개가 180도 방향을 바꾸더니 뒤로 돌아서 꼬리를 내리고 마루 밑으로 기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깨갱"하면서 말입니다. 아마도 그 개가 보기에 제가 자기보다 더 무섭고 더러운 놈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천천히 자전거를 일으켜 세우고 보부도 당당하게 걸어서 대문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 사건 뒤로부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아무도 없을 때 그 집을 방문해도 그 개는 마루 밑에서 힘없이 짖기는 해도 나에게 정면으로 달려드는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개로부터 자유로움을 얻었고 언제나 위풍당당하게 평안한 마음으로 방주골을 심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저는 주위에서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짖어대는 인간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렇게 한다고 짖어대고, 저렇게 하면 저렇게 한다고 짖어댑니다. 그럴 때마다 그 당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짖어대는 인간들에게 절대로 등을 보이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등을 보이거나 피하려고 하면 짖어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물어 뜯으려고 달려듭니다.

짖어대는 인간들 앞에서는 애써 당당하게 문제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정면돌파해야 합니다. 짖어대기로 작정한 인간들은 어떤 모습을 취하든 짖어대고 달려듭니다.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면 더 짖어대는 습성이 개하고 너무 닮았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개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한 놈이 계속 짖어대면 주위에 몰려있던 똥개들은 왜 짖는지도 모르고 덩달아 같이 짖어댑니다.

요즘의 현실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뉴스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마치 이명박 대통령 초기때 광우병 파동 때와 똑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광우병을 "뇌 송송 구멍 탁"이라는 이상한 말을 지어내어 매스컴에서 계속 떠들어댔습니다. 그러더니 무리지어 떼로 짖어댔습니다. 정말 개들의 행태와 조금도 다를 바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청와대 만찬에 미국산 소고기로 요리를 해서 식사했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분명 광우병 파동 때 촛불을 들었던 인간들이 함께 있던 것으로 아는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소고기를 먹었을까요? 그 중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 그들의 자식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자식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목구멍으로 넘어 갔을까요? 피시식 웃음이 납니다. 지금도 이렇게 개같은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는 대한민국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지만 한심스럽습니다. 개같은 부류의 인간들이 지식층에도 많다는 사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며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하여 하루 빨리 정리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여간 지금도 대통령이 무슨 일을 해도 바르게 평가되지 않고, 온갖 구실을 붙여 흔들어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까지 덩달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짖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가까운 한 지인이 저에게 이런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용하다는 법사가 대통령의 멘토인 것이 참 슬픈 현실입니다..."라고 말입니다.

언제 법사가 대통령의 멘토인 적이 있었습니까? 짖어대는 인간들이 매일 떠들어대니 이런 말도 안되는 프레임 속에 대통령을 가두고 있습니다. 덩달아 아무 것도 모르면서 군중심리에 편승해서 같이 짖어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정녕 짖어대는 인간들에게 말려들 이유가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당당하게 문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정면돌파 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0여년 전의 추억이지만 개를 볼 때마다 생각납니다. 방주골은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지금도 눈을 감으면 아련하게 떠오르는 한가했던 농촌의 풍경과 함께 오버랩 되어 개와의 한 판 승부가 저를 미소짓게 합니다... /정옥성

미친 개에는 몽둥이가 약이라던데, 한편의 "개 이야기"가 5월 16일 오늘 이 아침에 "5.16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오늘 저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혼란이 극에 달했던 당시에 구국의 결단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구하셨던 박정희 대통령님을 참배합니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동작동 국립현충원 박정희대통령님 묘소 앞에서 5.16기념식이 거행됩니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공지합니다...

기쁘고 행복한 5.16기념일입니다!

샬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