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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면 소식

남명조식선생 을묘사직소 내용 끝부분

작성자성인봉 (지보)|작성시간24.06.23|조회수9 목록 댓글 0

南冥 曺植선생 乙卯辭職疏

경남서예가협회(회장이병남)
창립40주년기념 특별전

1,浮碧樓.
嶺南樓.矗石樓 관련시
2,南冥선생 《乙卯辭職疏》
한문,한글 연작 屛風展 내용

■ 만약 사람을 눈으로만 뽑으신다면 잠잘 때 이외에는 모두 속이고 저버리는 무리일 것이니, 이 경우에도 앞뒤가 막힌 보잘것 없는 저 같은 자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훗 날 전하께서 王天下의 지경에 이르도록 德化를 베푸신다면, 저는 마구간의 말석에서나마 채찍을 잡고 그 마음과 힘을 다해서
신하의 職分을 다할 것이니, 어찌 임금을 섬길 날이 없겠습니까?

엎드려 원하옵건대, 殿下께서는 반드시 마음을 바로 하는 것으로써 백성을 새롭게 하는 요점으로 삼으시고, 몸을 수양하는 것으로써 사람을 쓰는 근본으로 삼으셔서, 王道의 법을 세우십시오.
왕도의 법이 왕도의 법답지 않으면 나라가 나라답게 되지 못합니다.

밝게 살피시길 엎드려 바라옵니다.

저는 堪當할 수 없이 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전하께 올립니다.

南冥선생의 [乙卯辭職疏] 맨 끝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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