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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면 소식

예천군 풍양과 남양주의 풍양의 차이를 아십니까?

작성자허철회|작성시간12.11.16|조회수236 목록 댓글 0

나는 어렸을 때 고모부가 예천 풍양분이라서 풍양조씨의 본관인 풍양이 예천 풍양인줄 알고 지냈다.그러다가 나이가 들면서 할머니의 성씨가 풍양조씨인데 그 관향이 어디인지 호기심이 일었다. 그래서 풍양조씨의 시조님이 누구인가를 알기 위해 만성보를 살펴보니 풍양이 예천의 풍양이 아니라 남양주 지방을 이야기한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경기도의 풍양현은 지명으로는 사라졌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 근처의 중요한 지역이라는 뜻으로 풍양이 지명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지금도 풍양조씨는 그 원적지가 경기도 남양주의 지명이다. 조바우(시중공 조맹)라는 분이 남양주시 진건면 독정리 견성암이라는 바위굴 속에서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지금도 구리시 교문동 259-10번지 서원회관 2층에서는 발행인 명재선 사장은 풍양신문(031-556-8000)을 간행한다.원래 풍양조씨는 크게 상주파와 부여파로 나뉜다. 우리 할머니는 상주파에 속하는데 종가집 맏이로 태어났고 남동생들이 있었지만 요절하여 대를 잇지 못했다. 지금도 조상숭배에 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하신다.물론 종손이 비어있으면 양자를 들이거나 차종손들이 계승한다.그러나 진외가에서는 산소나 올바로 관리하는지 궁금하다. 조즙 선생의 <화천조천록>도 간행한 집안이다.서울 화곡동에 사시는 조면희 선생이 한학자이신데 전통문화를 소중히 하는 분이다.굴어당의 한시 카페를 운영하고 계신다.가끔 저의 소식을 묻기도 하시고 내 학술발표 소식을 자신의 카페 게시판에 올려 주시는 친절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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