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어느 외인부대로 새로운 부대장이 부임해왔다.
그런데 부임 이후 수시로 막사 주변을 시찰하던 부대장은
문득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항상 막사 뒤에 암낙타 한 마리가 묶여 있는 것이다.
하도 이상하여 하루는 부관에게 그 까닭을 물어보았다.
“저 낙타는 대체 뭔가?”
그러자 부관은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 병사들에게도 수시로 여자가 필요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곳은 여자들이 있는 마을로부터 수십 마일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성욕을 정 참을 수 없는 병사들에게 이 암낙타를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부대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하, 그렇구먼!”
그로부터 약 2개월이 지나갔고
급기야 부대장도 도저히 성욕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생각이 간절하던 부대장은 고민 끝에 결국 실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부관에게 잘 붙잡으라고 지시한 뒤 그 암낙타를 이용했다.
그 모습에 부관이 실실 웃음을 흘리자
부대장은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다들 그러면서 부대장이라고 이러지 말라는 법 있는가?”
그러자 부관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대장님! 병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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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찾으러 마을로 나갈 때만 이 낙타를 사용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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