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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세상

[스크랩] 사십대 노처녀~제발 저좀 납치해가 주세요?

작성자황영문(용초50)|작성시간12.03.06|조회수92 목록 댓글 0

대학을 나와

직장을 구하지 못하던

어느

사십이 갓 넘은

노처녀가 하소연을 한다.

신입사원 모집에

30 여번도 넘게

응시를 해 봤으나 모두

거절 당했고

알바라도 뛸까 해서 가봤으나

그것마져

쓰는 사람이 없었으니

지금

이 사회에서는

이렇게

직장인이 될 자격도

얼굴이

못생겨서는 직장생활도

맘대로

할수가 없는 세상이라...?

이 아가씨

얼굴이 못생겨서

연애 한번도

못해보고.

어떤놈 거 들떠보지도 않으니

결혼도 못하고

거기다가

직장도 잡을수도 없고

신세를 한탄하며

에고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인신 매매범에게 납치라도

당해서

남자라도 원없이

경험해 보고

죽든지 살든지

올안으로

결판을 내야 싶었다.

하지만

얼굴도 못생긴데다가

그런 복이

있겠냐만은

그런

기회 조차도 주어질리가 있겠어?

워낙

얼굴이 못생긴터라

아무도

거들떠

보지를 않으니...

그래서

이 아가씨 오기가 발동을 해서

그래도

신념을 갖고

남들이

안 다니는

으쓱한 골목등지로만

일부러

떠돌아 다녔다.

그런데

어느날 마침내

기회가 왔다.

어두운 밤 한강 고수부지를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봉고차 한대가 나타나더니

그녀를

납치하여

강제로 차에 태운 것이다.

그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신매매범 들인 것이었다.

"아, 내가 드디어!"

이 아가씨는 속으로는

무척 기뻤다.

그런데

얼마 못가서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야~얼굴이 뭐 이래?"

아가씨의

얼굴을 본 매매범 두목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야~너"

"당장 내려 얼릉!"

"싫어요 얼마나 기다린 순간인데!"

"안돼요"

"끌어 내렷 빨랑!"

두목이 이렇게 지시하자

건장한 깍뚜기들이

"녜~형니임"

하며

그녀를

끌어 내리려고 했다.

하지만

 의자를 꽉 붙잡고

늘어 지는

이 아가씨가 워낙 완강하게

버티는

바람에

포기하고 말았고.

그러자

인신 매매범 두목이  아그들에게

손짓 하며 말했다.

"얘들아?" 

"녜~형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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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를 포기 한다! 무조건 튀어 빨리!"

 

~이런 띠발 복도~

 

~저좀 구해주세요 총각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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