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97주년을 맞은 예천초등학교 동문들의 축제인 제5회 예천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10일 오전 10시 모교 운동장에서 약500여명의 동창선후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권광남 총동창회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51회), 이현준.윤영식 도의원, 주관기수 동창회장인 51회 김주홍 회장, 송석흠 재구미예천군민회장, 남병직 재경예천군민회 사무국장, 박영서 전 도시가스사장, 김성일 교장, 황경용 현 교장 등 여러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행사에 앞서 박기용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57회~69회까지 후배 동문들은 49~50회까지의 선배들에게 "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로 인사를 여쭈었고 선배들은 "후배님 사랑합니다"란 인사로 후배들을 반겨 주는 가운데 행사가 시작 되었다.
황경용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문 여러분들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오늘 하루 그 옛날 동심으로 돌아가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광남 회장은 "여기 참석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훌륭한 동창들이 많이 배출된 모교가 3년 뒤면 개교 100년이 되는 해로 동창회에서는 큰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오늘 하루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 성공을 이뤄낸 실무책임자 가운데 2명이 예천인이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예천인들이 적극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주홍 주관기 동창회장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고향을 지키는 우리가 앞장서겠지만 회원들도 동창회 발전을 위해 많이 협조해 주고 오늘 총 동창회가 마련한 막걸리를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