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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국회 군포 수리산 산행[삶의 여유를 찾아서 2~]

작성자용문(금당실)/장미자|작성시간12.06.04|조회수117 목록 댓글 0

산행을 마치고 준비된 장소(신기명가)에 모였습니다.

사정상 먼저 가신분이 계시는가 하면,

산행은 참여하지 못하셨지만 반가운 얼굴 만나고자 이곳까지 와 주신 분도 계시구요...

 

오늘 산행을 함께 하면서

다른것은 몰라도 먹는데 대해서만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구요?

 

각자 배낭에 준비해온 음식들 모두 비우고 나서

식당에 차려진 음식들 또한 께끗이 비웠으니까요...ㅎㅎ

사람의 정이라것, 그리고 관계유지 라는 것이 결국 그렇게 형성 되어가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 용문면 사람들 입니다~

 

"아까 그길로 바로 내 빼 뿌리써야돼~"

이 말 뜻을 우리 고향사람 아니면 과연 누가구라 하여 알아 들을 수 있을까요...

이 말은,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에 있어 의견이 분분하던 결과에 대해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말 인데요

혼자서 가만히 말 뜻을 생각하며 의미를 되세길 수록 자꾸만 웃음이 나는것은

우리 고향 사람이 아니면 절대 해석하지 못할 참 대단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소래포구였습니다. / 낙조를 바라보며....

 

바다는 이미

저무는 태양을 받아들일 준비를 완전히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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