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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청소년상형문자 페스티발 개막. 세계 10여개국 출품작 서예의美향연

작성자재경예천군민회(박정복)|작성시간10.11.18|조회수132 목록 댓글 0

2010 세계청소년상형문자 페스티발 개막.

세계 10여개국 출품작 서예의美향연



"2010년 세계청소년 상형문자 페스티벌" 이 18일 오후 2시 예천군 용문면 초정서예연구원(원장 권창륜)에서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현준 군수, 김영규 군의장, 김예희 교육장, 김상우 경찰서장, 이재식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대상 송은지(부산), 금상 이정민(대구), 은상 김상준(부산), 김 찬(군산), 동상 김여경(영주), 서이준(수원), 장려상 박희진(대구), 특선 장주은(영주), 입선 박운상(예천)등이 초정선생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또, 단체상 최우수는 박성례(대구 양진서예학원), 김송헌(원주 소율 먹그림 먹글씨)가, 우수상에는 이상열(제주 화북필아카데미서예학원), 김부식(군산 가산서예문인화연구실), 김수홍(경북 청송문화학교)씨 등이 수상했다. 

 


조직위원장 초정 권창륜 선생은 인사말에서 "문자는 인류정신문화의 표상으로 미래를 짊어지고 갈 동량재인 청소년들로 하여금 문자(국.한문)의 창제원리와 조형인식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새 시대를 반영하는 심미사상과 철학을 정립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중국.일본.프랑스.이태리.미국 등 10개국이 대거 참여하여 서예미의 향연을 펼치게 된 이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은 전통서예의 계승 발전과 피폐한 인성 순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확신하고 2천여명의 출품작가 및 입상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필운이 흥왕하기"를 기원했다.

 

 

이현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2010세계청소년상형문자페스티발은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우리나라 서예사상 초유의 국제행사로서 그 유례가 전문하다고 생각하며 세계 10여개국의 청소년 2천여명들로 하여금 효제충신의 도와 선현들의 철학사상을 담은 문구로 인종과 지역을 초월한 글러벌 행사"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서예의 구심점에 모여 선의의 경쟁력을 발휘하였다는 점에서 참다운 인간성 회복의 지름길이 아닐 수 없다"며 "모쪼록 전통에 근거한 현대서예의 큰 발전을 기약하고 새로운 서예술의 장이 펼쳐질 것을 축하드리며 입상자와 출품작가 여러분게 심심한 경의" 표했다.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소년 서예의 국제교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문자의 창제원리와 조형인식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문자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예천군의 상징인 충효사상을 주제로 한 50여명의 중진작가 깃발전, 역동적인 서예퍼포먼스 등 국내 초유의 서예 빅 이벤트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식후 행사로 중요문형문화재 제5호 보유자로 (사)동편제 판소리보존회 이사장, 광주광역시 시립국극단 단장,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국창 운산 송순섭 선생이 적벽가와 그의 수하들의 춘향가, 성주풀이 등의 공연이 어어졌다.

 

 

또한, 박정혜 선생이 초청 권창륜, 여촌 이상대, 송보 이무형, 효산 손창락, 고산 최운청 선생의 작품(서예 및 그림)을 디자이너 이익수(삼신한복제작소)씨가 만든 한복을 5명의 모델들이 곱게 차려입고 행사장에 마련된 카페트 위를 행진하는 폐션쇼가 벌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사)초정서예연구원에 마련된 전시실에는 세계 10개국에서 출품한 2천여점의 서예작품 가운데 중국의 서우방(중국 절강성 실험소학)군의 작품 등 입상작 150점의 전시와 한․중․일 중진작가 서예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12월 2일까지 계속된다.

 


아울러 전시기간 내내 가훈 및 명언가구를 직접 써보는 '서예체험'과 한·중·일 원로 중진작가 62명이 참여하는 '한·중·일 중진 작가전', 국한문의 각종 서체로 제작된 대형 '충효(忠孝)깃발전' 등도 예정돼 있어 서예의 진수를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정신문화의 핵심인 서예를 통해 인성과 도덕성을 회복하고 정신문화를 드높이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올해 세계청소년서예대전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동양권 작품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등 서양권 작품도 출품돼 동서양 서예 교류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초정서예연구원에서는 영남의 서예인 100여명이 전통서예를 연구하고 있으며, 방학기간 중에 경전과 서예 강좌를 열어 청소년의 서예 전파에도 힘써 나가는 등 초정서예연구원이 세계적인 서예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사단법인 초정서예연구원은 1천700여평의 대지위에 건물 300평(전통한옥 방식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강의실 2, 실기실 2, 영상실 1, 자료 및 도서실 1, 작품수장고 1, 전시실 1, 사무실 1)으로 지난 2005년 10월 착공하여 5년여의 공사끝에 지난해 6월 완공됐다.

 

 

초정서예연구원은 서론, 서예사, 품평, 전각, 문인화의 이론 및 실기, 역대서예자료(묵적, 비판탁본, 금석 등)수직 연구 보관, 전, 예, 행, 초, 국문, 문인화 실기, 각종 서화관련 이론 발표 및 특강, 서화특별전 등 전통서예의 계승 및 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실기 및 이론 강좌를 위해 마련된 강사진은 권창륜 선생(북경대학 초빙교수, 서예 고급반=매주 일요일 10시30분~12시30분), 한중섭 선생(국전 초대작가 경전 및 서예이론반=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 박기진 선생(국전 초대작가 서예 기초반=매주 토요일 오후 4시~오후 6시), 권승세 선생(국전 초대작가 문인화 기초반=매주 일요일 오후 3시~5시)등의 화려한 강사진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료출처 : 예천인터넷 뉴스yc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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