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출향인과 5만 예천군민들의 예천사람 한마당 큰잔치 '제25회 재경예천 군민의 날" 행사가 2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김선도 군민회장을 비롯한 향우,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권중섭(용궁), 신국환(개포), 장명석(예천읍), 정용인(지보), 김동대 고문(용궁) 등 많은 고문이 참석했으며 4.11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한성 국회의원은 비에 흠뻑 젖은 잔디위에서 큰절로 재선시켜 준 지역민과 출향인들에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앞서 이현준 군수는 (주)포엔시스 박찬호 대표이사,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 (주)AST 젯택 정재송 대표이사 등에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군민회와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12년도 재경예천군민의 날을 맞아 상을 드린다"며 자랑스런 출향인상을 수여했다.
김선도 회장은 예천군청 임광혁 주무관(기획감사실), 박정호 주무관(농정과)에게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하고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및 탁월한 행정력 발휘에 대한 공로로 모범공무원상"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남주현(서울대학교), 이경미(웅지세무대학), 윤수진(계성여자고), 윤원호(홍익대학교), 황현민(인하공업전문대학), 최지우(오금고), 이혜민(수원과학대학), 권슬기(한국성서대학교), 이성인(대림대학교), 김하니(국제대학교), 임학수(서울장신대학교), 배성희(우석대학교)학생에게 2012년 재경예천군민장학금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비가 오는 가운데도 어제부터 많은 고생을 한 군민회 실무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특히, 고향 예천에서 이현준 군수, 김영규 군의장, 이종우 농협군지부장, 정희융 문화원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무한한 기쁨과 출향인들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또,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을 위해 우리 재경예천인들은 모두 행사에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해서는 입장권 구매는 물론, 주위에 홍보하는 등으로 예천인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1천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오늘 행사를 매우뜻 깊게 생각하고 비가 오는 가운데도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김선도 회장을 비롯한 재경군민회 사무국 요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청이전 신도시 주민으로 출향인 모두는 객지생활에서 예천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한성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5만 예천군민과 40만 출향인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에 보답하는 것은 오직 지역발전과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길 밖에 없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축사와 함께 재경예천군민회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을 기원했다.
개회식에 이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단의 성공 개최를 홍보하는 공연과 국악인 최수인씨(중요무형문화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의 공연, 2부 행사로 "협동심 계주, 배구공 차고 달리기" 등 각종 게임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개회식 직후 국회 운동장에 마련된 각 읍.면 부수를 방문하여 출향인과 고향에서 상경한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예천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하며 고향사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7주일 동안 석 근(예천읍), 박용일(용문), 오창석(상리), 임원규(하리), 조진영(감천), 권오상(보문), 이재우(호명), 박요섭(개포), 노상우(유천), 이명수(용궁), 최동순(지보), 손경목(풍양)회장 등 각 읍면 회장단이 준비위원으로 맹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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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도시인 서울 구로구청 이 성 구청장의 인사 |
또, 송재홍, 권오봉, 이주영, 최춘서, 김형부, 이국종, 이상기, 박정복, 강주연, 권명희, 권용대, 김상한, 김영근, 김오현, 박완수, 심규학, 윤여철, 윤정숙, 이석우, 임대기, 장의식, 장창수, 조재용, 최학수, 황도섭, 황재남, 황현수 출향인 등 사무국 요원들이 비를 흠뻑 맞으며 진행을 담당하며 행사를 대성황으로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