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화남초등학교 제16차 동문회(6)

[먹쇠]

[장 나라]

옛솔 구경값으로 달구 가유 므흣 유촌면 파이팅 하세요-0- ^-^

[박철우]

반갑습니다. 예전에 제가 1967년도에 입학해 1년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왔던지라 기수도 모르고 화남에서 졸업하지도 않았지만, 한때는 그래도 화남인의 한 사람으로 재학했었기에 지금도 감회가 새롭네요 ... 그 때를 곰곰히 돌이켜보면, 1학년 때 먹었던 '옥수수 급식빵'맛을 지금까지도 영원히 잊을 수 없고, 겨울방학을 앞둔 시기의 겨울날에 '갈탄'배급을 타와 난로불을 지피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며, 자신이 사는 동네 어귀의 나무에 올라갔다가 그만 실수로 떨어져 죽은 친구네 집에 '단체 문상'을 가 울음을 터트리던 기억또한 아스라히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 때의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서 살아가고들 있을 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박철우]

참고로, 저는 유천면 손기리 마을 입구(손기시장 쪽)의 첫 번째 집에 살았었고, 중학교 여름방학 땐가 우연히 손기시장터에서 옛 친구 하나를 만났었던 기억이 납니다.혹시 저를 기억하는 동기분들이 계시다면, 019- 695- 5351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최성열]

박철우 이름은 기억 안나고 입학년도와 나무에서 떨어진 친구 이야기가 화남24회 동창생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카페에 가입하여 화남24회 동창회 들어오면 혹 알아보는 친구가 있을지도......

[박철우]

저 역시 최 성열님이 생면부지이긴 하지만, 입학 동기(?)시라니 무척 반갑군요 ... 아무튼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기회가 닿으면 일간 한 번 서로 만나뵙는 것도 좋을 듯 싶기에 후일을 기약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