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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소식지

예천경찰서 2개월여 동안 끈질긴 수사로 미궁 빠질뻔 했던 뺑소니 운전자 검거

작성자권오봉|작성시간11.03.22|조회수32 목록 댓글 0

예천경찰서 2개월여 동안 끈질긴 수사로 미궁 빠질뻔 했던 뺑소니 운전자 검거



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올 1월 예천군 개포면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망사고 피의자 검거를 위해 2개월여 동안 끈질긴 추적과 과학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등으로 범인을 검거,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 했던 사건을 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22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뺑소니범인 권모씨는 사건발생 시간대에 자신 소유의 1t 화물차를 운전하여 인근 마을로 운행하던 중 마을 진입로 우측 노견에 앉아 있던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차량의 앞 범퍼 부분으로 충돌한 후 피해자를 구호조치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는 것.

 

예천서는 사고 발생 하루만에 20여명으로 구성된 뺑소니 전담반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수사로 사건발생 11일 만에 용의차량을 발견했으나 권씨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여 수사에 난항을 겪다가 용의차량에 찍힌 것과 피해자 의복에 찍힌 문양이 일치하다는 단서만 갖고 지난 2개월여 동안 치밀하고 끈질긴 수사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전담반 형사는 "현장에 가해차량 유류물이나 목격자가 없어 힘들었는데 다행히 화물차량 리어엑슬(뒷 구동축) 하우징 코크가 피해자 의복에 찍혀 있어 제조한 공장을 수회 방문하고 특이한 용접흔적에 대해 용접전문가를 일일이 방문하는 등 증거와의 싸움에서 이겨 범인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 해결로 "모든 범죄현장에는 아주 작은 증거가 하나라도 남게 마련이며 뺑소니범은 언젠간 반드시 잡힌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교훈을 얻었으며 김상우 서장을 비롯한 전 경력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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