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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소식지

예천 회룡포 유채꽃 황홀경에 주말 상춘객들 인산인해

작성자우병구|작성시간21.04.14|조회수214 목록 댓글 0

예천 회룡포 유채꽃 황홀경에 주말 상춘객들 인산인해

더복지타임즈 <예천 회룡포=변철남대기자> 2021.04.12.

 

굽이쳐 흐르는 강물과 함께 노란 봄비 내리듯 환상적인 장면 연출...장승제막식 볼거리도 제공

주말을 맞아 경북 예천군 회룡포를 찾은 관광객들이 유채꽃 품에 안겨 있다.

 "노오란 물감으로 회룡포를 흩뿌린듯 ..


여인네들의 가슴속은 노란 추억하나  점찍듯이...  회룡포의 봄은 오로라를 보는듯 황홀경에 빠져드네 "... 

경북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국가 명승 제16호로 지정된 회룡포에는 유채꽃이 만발해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는 유채꽃밭을 만들기 위해 겨울 끝자락부터 정성을 들여 가꾸어 온 회룡포 유채꽃은 굽이쳐 흐르는 강물과 함께 봄비 내리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상춘객들의 탄성을 자아 냈다. 

회룡포는 한반도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속의 섬으로 맑은 물과 은빛 일렁이는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경북 회룡포 전경

사계절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회룡포는 장안사를 거쳐 비룡산 내에 있는 전망대에서 마을경관을 보는 것도 일품이지만 발아래 맑은 물을 밟고 걷는 뿅뿅다리를 건너 노오란 유채꽃을 가득담은 회룡포 마을에 들어가 꽃물결속에 몸을 담아 보는 것은 봄에 회룡포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특히 봄에 회룡포를 만끽하는 관광포인트는 소나무 숲에 자리 잡은 정자에 잠시 쉬며 굽이쳐 흐르는 내성천과 흰 모래밭, 회룡대를 올려 다 보면서 여유로움을 가지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보는 것이다.

 

 한편 예천군은 주말을 맞아 (11일) 오전 11시 회룡포 마을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윤용식 회룡포사랑회장, 공공미술 대표 작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 제막식'을 가졌다.

회룡포 장승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학동 예천군수

11일 주말 오전 실시된 회룡포 장승 제막식 모습

김은수 예천군의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천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제막식, 흑응풍물단 지신밟기 등을 진행해 만발한 유채꽃과 봄기운을 만끽하러 회룡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회룡포에 조성된 유채꽃밭은 관광객들에게 봄을 가득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정 예천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 회룡포=변철남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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