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식 경북도 의원은 22일 오후 1시 유천면 죽안저수지에서 토종 붕어, 잉어 등 2만미를 방류하고 인근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중평못에 서식하고 있는 어종에 대한 생태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육성과 환경 친화적인 자연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붕어.잉어 방류 행사는 윤영식 도의원이 울진군에 소재한 '경북민물고기 연구센터'에 부탁하여 이루어진 행사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파괴되고 있는 자연생태계를 복원해 옛날 우리 고유의 토속어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향후에도 관내 저수지 등에 토속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쏘가리.빙어 같은 치어 방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민물고기 연구센터(소장 황종대)는 "멸종위기에 있는 민물고기를 학술적으로 연구·보존하며 어류생태계 보호 및 복원사업, 어업생산활동 지원으로 농·어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경북 최고의 연구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