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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멀리 보내려면 가장 중요한것은

작성자우재영/상리 서울|작성시간10.04.14|조회수63 목록 댓글 0
공을 멀리 보내려면 가장 중요한것은 
 
 

나는 드라이버를 내가 생각해도 참 잘친다

복이라 생각 될만큼 잘친다

 

물론 연습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젊은 프로 못지 않게

평균 250미터는 물론이고 내리막에선 320미터인 홀에서 뒤에 떨어트려 본적도 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거리가 조금식 주는것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웬만한 젊은 친구들과 쳐도 거리에 대한 부담은 없다

 

헤드 스피드는 대략 110마일에서 115마일 정도이고

비교적 정확한 임팩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투어스테이지 X드라이버 435 S를 쓰다가 우연한 실수로 샤프트가 부러져

며칠전에 뉴버너 US스펙 R을 구입해 필드에 세번가지고 나갔다

 

내가 봐도 기막히게 반듯하게 나간다 싶었다

엊그제 선배 한분과 선배의 여자 동창생 두분과 라운딩을 하게 되었는데

첫홀 부터 기가 질렸다며 끝나고 나서 식사때까지 칭찬을 해주며

기회가 닿으면 한번 배우고 싶다며 부러워 하는데 ......

 

나는 이곳에 글을 올릴때 주로 내가 경험한 스윙방식에 대해 기술을 한다

 

나도 여기서 배운것이 많고 인터넷을 통해 국가대표 코치 글이나 SBS 골프 방송에서

아카데미에서도 도움을 받았고 가장 내게 도움이 된것은 거울이었다

 

골프를 치면서 가장 중하게 생각한것이 폼이었다

정확한 폼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다

나는 임팩을 만들어 내는 나름의 능력은 있었던것 같았지만 흔들리기 일쑤였고

공을 한가운데 맞추는데 몸을 움직이지 않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미동없이 공을 치곤한다

 

그러나 골프는 쉽고도 어려운것이라서

이론을 몰라서도 임팩을 몰라서도 공을 다룰줄 몰라서도 아닌

멘탈과 집중력 그리고 실수를 줄이는것이 관건인듯 싶다

 

골프는 공을 치기전에 몇가지 선행해야 하는것이 있는데

우선 방향을 보고 바람 그리고 공의 위치 치는 곳의 라이

이런것들이 종합적으로 판단되어야 하며

 

빈스윙을 최소 두번에서 최대 3번정도를 한다음 공을 쳐야 한다

 물론 헤드가 진행할 방향과 공이 날아갈 방향이 일치해야 하며

어드레스의 에이밍이 옳바라야 한다

 

어느정도 공을 치게 되면

물론 그것이 한달 일수도 두달일수도 10년일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팩이다

 

얼마전 라운딩에서 어느분이 어떻게 하면 공을 잘칠수 있느냐고 묻더군요

내 대답은 "공을 치세요" "뭐라구요"

 

그분은 다소 황당한 표정을 지었지만 뒷땅이나 날샷(토핑)을 치게 되면 공을 친것이 아니라

스윙만 한것이라는 이야기에 수긍을 하시더군요

 

공을 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확한 임팩이죠

일단 제대로 맞아야 제대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아웃인을 하던 인아웃을 하던 정작 중요한것은 임팩이 우선한다는 겁니다

어떤 폼으로 치던 임팩을 능가하는 폼은 없습니다

 

임팩이 좋은 이상한 골퍼는 폼에 관한한 나름의 괴변적 논리를 펼수 있지만

폼은 좋은 임팩을 만들기 위한 구도를 말하는것이지 폼이 아무리 좋아도

임팩이 나쁘면 입이 열개라도 폼에 대해 논할 수 가 없습니다

 

이곳의 방장님은 다이아몬드를 주창하며 그보석을 디봇에서 찾으라며 강조했고

나는 다른사람에게 공이 맞을 곳을 보고 공이 맞을 때까지 하체가 견고하게 있어야 하고 머리가

상하좌우로 움직여선 안된다고 말하곤 한다

 

임팩의 정확성은 빠른 스피드보다 좋은 거리와 방향을 얻을수있다

이런 좋은 임팩을 얻기 위해선 무엇보다 좀 느린듯한 백스윙이 전제 되어야 하는데

느리다는 표현을 거북이정도로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느리다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몸의 균형이 유지될수 있는 백스윙을 말하는것이 거북이를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다

 

나는 백스윙이 절대 크게 하는것을 반대한다

하지만 턱밑으로 어깨가 들어와야 한다

그러나 팔을 치켜 올려서는 절대 안된다는것이 내 지론이다

팔을 치켜 올려 어깨에 입맞춤하는 골퍼 보다 턱밑으로 어깨가 들어오는 골퍼가

더 좋은 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일링을 극대화하는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허리가 앞으로 나오는 것을 최소화하며

억제하기를 강제한다

 

이렇게 되면 처음엔 쓰리쿼터 스윙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강력한 힘을 헤드에 실어 칠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게 된다

 

왼무릎의 변이가 최소화 되며 높이 변화가 눈에 띄게 줄며

허리 펴짐 현상이 없어진다

 

이런 백스윙을 기초로 하면 매우 간결한 동작을 얻을 수 있어 몸의 움직임이 작아져

임팩의 기술이 한층 좋아지게 된다

 

골프란 수만번의 회전을 통해서 자신의 기량을 몸에 축적시킨것이므로 한번 만들때

제대로 스윙의 기술을 정교하게 배우는것이 중요하다

한번 아웃인 스윙으로 굳어진 폼은 다시금 교정하려면 얼마나 많은 공력이 드는지

오래된 골퍼는 이해할것이다

 

그립도 처음엔 불편한 것이지만 잠깐의 모양을 점검함으로써 평생 좋은 그립과

폼을 유지 할 수있게 될것입니다

 

엉성한 폼 엉성한 그립을 그대로 가져 가면 평생 엉성한 폼으로 굳어져 버린 샷으로

초보에게 배운지 얼마냐는 개운치 않은 질문을 받게 될것이다

 

거리를 내려면 움직이지 않는 몸으로 정확한 임팩을 구사한다면 좋으련만

그것이 어렵다고 회피 한다면 궁극의 목표를 돌아가는 우를 범하면서

비록 싱글이 되어서도 초보에게 몇개월 되었느냐는 웃지 못할 질문을 받게되는겁니다

 

거리를 멀리 보낼수있는것은 힘이 아니라 정확한 임팩과

이외의 요령이 필요한데

헤드 스피드를 높힐수 있는 스윙방법

코킹유지 등은 하나의 요령이라 할수 있겠다

인아웃을 위해 오른팔꿈치가 옆구리에 붙어라

코킹을 최대한 유지한채 손목에 힘을 뻬고 다운스윙을 해라

뭐 이런것들은 요령중에 하나고요/.....

 

긴글 속에 하나라도 마음에 드는것이 있었으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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