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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출향인 2세 황영식君 (예천읍)
황영식은 23일 오후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끝난 마장마술 개인전 정상에 섰다.
본선과 결선 합계 153.286%를 받아 2위 김동선(25·150.699%)을 제쳤다. 마장마술은 가로 60m, 세로 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정해진 코스를 따라 연기를 펼치는 경기다. 심판은 말과 선수가 얼마나 정확하고 아름답게 움직이는지를 판단해 점수를 매긴다. 한국 선수단의 대회 두 번째 2관왕으로 등극했다 . 한국 승마는 1998 방콕 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마장마술 단체전과 개인전 석권의 위업을 달성했다. 럭비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 황호섭(55)씨는 지난 1996년부터 경기도 오산시에서 "세마대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섯 살 때부터 말을 탄 황영식은 고등학교 시절 방학마다 독일로 '승마 유학'을 다녀오면서 기량을 쌓았으며 누나 황나리(27)씨도 승마 선수로 활동했다.
스무 살 나이에 출전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선 3연속 개인·단체전 정상을 노리던 최준상을 제치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예천읍 남본리 출신 출향인 황호섭씨(55.예천초60회, 예천중24회)의 아들 황영식군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2관왕에올라 예천을 또 한번 빛냈다.
황영식 君은 2010년도 재경예천읍민회(회장 박찬중) 자랑스런 예천읍민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도 재경예천군민회 신년교례회(회장 이원교)에서 윤옥희 양궁선수와 함께 자랑스런 예천인상을 수상한 출향인 2세로 예천인들로 부터 큰 주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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