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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열차에 부부가 같이 간다는 것 . 같이 살펴 볼까요. 아사리밧 일 소 이 창 대

작성자엘씨드|작성시간21.03.30|조회수112 목록 댓글 0

부부가 탄 열차

 

아사리밧 시인 일 소

 

아사리밧 시인 일 소

 

내가 아내를 고생시킨 것

인정해야지

 

서로 만남이 좋은지 아닌지

창조주가 다 생각할 수는 없지

인간은 남녀가 좋도록 만들어져

으래 뒤탈이 없을 거라 자신했겠지

 

그렇게 서로는 좋았고

설령 모난 것이 있더라도

살다가 보면 마모 되겠지

그리고 더 좋은 날들이 오겠지

 

서로는 애 당초부터

짜증이란 것을 모르고 모두를 덮었다

그리고 사랑을 나누었다

 

살다가 보니 각종 번뇌

병들거나 경제적 불안

다른 곳에 유혹 당해 날고 싶은 심정

 

이렇게 마음이 흐트러지자

기대가 어긋난다고 생각했지만

참으면서 산다는 운명에 복종

 

때로는 참을 수 없다는 것

그래도 참으며 내조하는 것

경우에 따라서는 미움이 사무친다는 것

 

더러는 판이 깨어진다

아내가 고음으로 소리치니

혈액순환이 빨라진다

 

그러면 두뇌 혈관도 활발해지고

머리가 잠시 맑아진다

부모의 성깔이 자식에 상처를 준다

 

창조주를 원망하게 되고

죄가 시작 된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체념

다음의 갈 길도 보나마나 고난

 

그래서 새 마음으로 협약을 맺는다

인생은 조약 생성과 파기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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