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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회 게시판

우리가 산다는 것 아사리밧 시인 엘시드

작성자엘씨드|작성시간22.03.19|조회수84 목록 댓글 1

 

우리가 산다는 것

 

아사리밧 시인 엘시드

 

우리는 대체로 먹을 수 있고 잠 잘 수 있다

그러나 몸이 고장 나고

혈족 간에 안타까움으로 고통 받기도 한다

 

그러나 돌연변이가 나타난다

떠돌이 식객

이웃 파괴자

 

신의 통치는 이런가 보다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영역

그래도 묵묵히 움직이며 먹잇감을 찾는다

 

현실을 너무 간섭하면 피곤

그리고 화근

이제 이를 떠난 새로운 생각 공원

창조가 필요하다

 

그것은 없어도 주는 것

미워도 사랑하는 것

싫어도 좋아하는 것

 

이것만이 건강을 지키고

자기의 즐거움도 흘러넘치며

건강과 즐거움

이것 이외에 무엇이 필요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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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현광수 | 작성시간 22.03.21 人生到處有上手(인생도처유상수) => 살다보면 도처에 고수들이 널려 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 작가의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때로 김밥 한 줄, 설렁탕 한 그릇이면 감지덕지하고, 모르는 사연도
    누가 해박하게 설명해줄 때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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