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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회 게시판

폭염을 덮으려는 태풍 아사리밧 시 인 엘 시 드

작성자엘씨드|작성시간22.09.03|조회수42 목록 댓글 0

 

폭염을 덮으려는 태풍

 

아사리밧 일 소

 

여름의 한더위는 풍요를 위한 필요악

식물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례행사

사람들은 바다 그리고 휴양림으로 피서

 

폭염에 지치면 태풍에 대한 이중적 기대

홍수에 작살나더라도

더위의 진압군이며 물을 선사하는 선량

 

태풍은 슬그머니 폭염 사이를 들락날락

여러 차례 습진 비바람이 지나다가 보면

느닷없이 휘몰아치며 동서는 번쩍 쿵쾅

 

벼락 섞인 빗줄기가 되어

지상은 금방 호수로 변해

동서남북으로 달려간다

 

강과 지류는 무섭도록

괴성으로 시설을 파괴

보이지 않던 것이 두둥실 떠나간다

 

태풍의 난이 끝나면 모든 장비를 동원

새로운 재생의 길을 구축한다

사공이 많아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한다

 

거대한 침수는 지구를 잘못 관리한 책임

 

비 좋아하는 심성이라 뒤따르는 빗방울

잠든 비 소리에 마음을 적신다

대지의 변화 주인공은 누구인가 생각하며

그러나 감사해야 할 조화의 산물이라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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