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무어냐고 묻는다면
아사리밧 일 소
친구란 무엇이냐고
딱 자르게 답하는 것은 피곤하다
어려울 때의 친구가 참 친구란 말
참 친구가 따로 있다는 뜻
나머지는 등급에 들어가지 않는 친구인가
서구에서는 만나서 얼굴 알고
몇 번 교신을 하면 누구든 친구라 하고
서로는 허물없는 관계를 유지한다
동양에서는 예법이 있어
어떤 행동과 생각이 동양의 가르침
안에 포함되면 친구라고 한다
친구도 신뢰의 정도와 상대 품위에 따라
등급이 결정 된다
그래서 흔히들 부랄 친구란 말이 있다
신뢰라는 것은 우선 생각에서 동질성이고
금전적 부담 관계가 비슷하고
배움의 스펙이 거의 일치할 때
참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더 붙인다면 집안의 품위도 비슷한 것을 선호
사람이 늙어가면서 석양에
여러 친구를 가지라고 강조하지만
참 친구는 자기 자신이고
이를 잘 유지하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친해지면 믿음직한 친구다
모든 것은 내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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