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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권풍 작성시간24.06.12 풍양유회종 30년전 이바구요! 꼰대가 되고 싶은 모자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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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지명은 한자 풀이식으로만 단술 예 샘 천으로 이해할 게 아니라,
원래 지명이 수주(水酒)였으며,그 뒤 예천(醴泉)은 당으로부터 2자 한자지명으로 따온 것입니다
지금도 중국 섬서성 함양시 예천현 등이 있습니다.
수주와 관련되는 주변 지형이나 지명은
지금도 주고개, 쥐고개가 있으며,
그 고개에 있던 귀한 전설 속의 박샘(술샘)은 도로개설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흑응산은 매를 닮은 산이라기 보다 검은(흑,북)의 뫼(응,산)이며
산은 북악 관악을 북악산, 관악산 하듯이 산입니다.
그 흑응산 산 위에 산성이 있고 당집과 고분들이 있습니다.
매라면 산 위에다 삐죽한 화살같은 청하루를 세울 일이 없습니다.
예천 제방과 삼익수도, 다리가 없을 때 만약 수해가 나면
백전동 동부학교 앞에 미륵불도 기준이 되는 역할이 있었겠지요.
양양, 기양도 산비탈 양지마을이고, 청하나 보주도 같이 연계됩니다.
지금도 노상리,노하리 질우의 위치만 봐도 짐작 될 겁니다.
수주,예천도 배산임수 한 산마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권풍 작성시간24.06.12 풍양유회종 예천은 신라 경덕왕 때 중국으로부터
한자지명이긴 하지만 예천 출산(出山)이라 했습니다!
단비가 내려 만물이 기뻐하니 예천이라...
당시에도 예천은 중국에서 경조(수도) 장안의 속현이었지요.
우리나라의 주천, 수주 지명들도 대부분
무릉도원같은 도가사상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천의 물은 제사용입니다.
함부로 사람이 빠져 죽고 죽이는 인공우물(井)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솟는 샘(泉)입니다.
지속적으로 술이 나오던 샘물을
욕심내고 지금은 없애버린
전설어린 박샘이 주천입니다. -
작성자 李翰邦 작성시간10.08.19 경부선의 조치원역과 중앙선의 봉양역을 잇는 충북선이 예천읍을 지난다.--충북선은 예천읍을 지나지 않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김천-상주-점촌-예천- 안동으로 이어지던 경북선은 만주로 철로를 옮기는 괒정에서 폐쇄되었다. 예천에서 영주로 경북선이 다시 개설되면서 예천역에서 1966년 1월 27에 박정희대통령이 참석하여 개통식을 하였습니다. 예천읍은 흑응산이 삼태기 모양의 풍수형국이어서 돈을 벌고 떠나지 않으면 오래 계속 될 수 없다는 속설이 있고, 서악사가 있는 봉덕산(덕봉산)이 봉황형국이어서 봉황이 날아 가지 말라고 파라다이스호텔 근처에 봉란鳳卵이란 조산造山이 1960년대 초까지 있다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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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翰邦 작성시간10.08.19 전설 속의 불사조不死鳥(피닉스)인 봉황은 오동나무에만 앉고 대나무 열매(竹實)만 먹으며 예천醴泉에서만 물을 마신다고 한다. 유목민들은 새는 인간과 하늘을 연결해 주는 매개자로 생각해서 한국의 솟대,일본 신사의 도리이(조거鳥居)가 그런 예이다. 농경민이던 중국인들은 물을 관장하는 용을 좋아했지만,한국인들은 봉황을 좋아해서 봉황형국의 도시나 마을이 많았다.예천의 봉덕산 봉란 다인의 비봉산, 진주 남강의 대나무숲 봉알자리 비봉산,선산의 오란산 죽장사 화조리 영봉리,순흥의 비봉산 봉알 봉서루,봉화 봉성의 봉서루,대구 동화사 대웅전 앞 봉황알,영천의 조양각 등 수 없이 많다.봉황이 울고 아침이 밝으면 태평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