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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목의 <중국 근300년 학술사>(대만 상무인서관, 1936)에 대하여

작성자허철회|작성시간13.03.10|조회수27 목록 댓글 1

중국 대만 상무인서관에서 초판으로 나온 것은 1936년이고 3판으로 1963년에 나온 책이다.전목은 이외에도 중국문화사개론도 남긴 것으로 안다.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을 지나고 있었는데 어떤 노점책장수가 책을 팔길래 고른 것이 전목의 저술이었던 기억이 난다.그런데 한국은 학술사가 정리된 것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일제시대에는 조선학술사가 홍희에 의해서 나왔다. 그러나 그 이후 100여 년이 지나도록 한국학술사가 나온 것이 없어 보인다. 명나라 신종 원년인 1573년 계유년을 기점으로 서술한 책이 중국근300년학술사(상, 하권)이다.錢穆이라면 대단한 학자이다.우리나라로 말하면 임진왜란이 1592년에 발생하였으니 그보다 20년 전이다.퇴계 이황 선생이 돌아가신 해가 바로 1570년이다. 그보다 3년 뒤이다.우리나라도 삼국시대학술사와 고려시대학술사, 조선시대학술사가 나와야 하고 일제시대학술사도 나와야 하고, 현대학술사도 나와야 한다.가령 예를 들어 도남 조윤제 박사님이 한국학술사적 의미는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연구하여야 한다.신민족주의 역사관 내지 신민족사관을 가지고 학문을 하신 그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야 한다.국문학의 최고봉을 차지하신 분으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도남 선생은 일제시대와 현대학술사에서 길이 빛날 것이다.퇴계 선생은 조선시대학술사에서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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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동순 | 작성시간 13.03.11 시대구분과 업적 등에 대한 학자분들의 꾸준한 연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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