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여 오라 평전 윤병두 겨울바람 스산하고 봄소식이 아직 저 멀리 나뭇가지의 미세한 흔들림 귀 기울여 들어보면 봄을 기다려 속삭이는 그들만의 희망의 속삭임 진달래 솜톱만 한 봉오리 봄을 기다려 오물거리는 끼리끼리 미세한 움직임 저산 아래 강건네 어느 마을 봄처녀가 기다리고 있을 듯 봄 기다리는 이의 마음 겨울바람 아랑곳없다 어둠의 골짜기를 넘으면 환한 세상이 있으리라 마음 문을 열고 심호흡하면 저 밝은 소식 내 안에 들어와 내 꿈도 춤을 추리라 환하게 찾아올 새봄에 어둠은 사라지고 꿈은 피어나게 하소서 아맨 https://guri1570.tistory.com/m/1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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