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버들★

작성자해 리|작성시간26.06.19|조회수14 목록 댓글 0

★갯버들★ 인적 끊긴 겨울 강가 그 언덕 위 촉대 비쭉 세워 존재의 의미를 두던 앙상한 갯버들만 미리 보인다. 얼음 덮인 황량한 벌판 한 귀퉁이 모진 바람이라도 불어와 곁에 머물면 피붙이인양 반가움에 몸을 흔든다. 애써 잊으려던 고향의 추억 알량한 기억 속 풍요 모두 사라지고 어머니의 메마른 젖만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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