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저도 대문어 축제 12~14일 개최…청정 동해안 별미 총출동

작성자와우투데이|작성시간26.06.08|조회수72 목록 댓글 0

강원 고성군이 동해안 대표 수산물인 저도 대문어를 주제로 한 ‘제6회 저도 대문어 축제’를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탱글탱글 대문어, 입맛 도는 대진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정 해역에서 잡은 고성 대문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축제의 주인공인 저도 대문어는 북한과 약 1㎞ 떨어진 군사통제구역 내 저도어장에서 잡힌다. 저도어장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만 제한적으로 조업이 허용되는 해역으로, 동해안에서도 고품질 대문어 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어잡이 어민들로 구성된 대진연승협회가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실제 어촌문화와 문어잡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체험부스 9개, 특산물 판매부스 7개, 벼룩시장 7개, 저도 미식부스 8개 등 총 31개의 주민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미식부스에서는 문어숙회를 비롯해 저도 문어 초빙수, 문어 감자샐러드 등 대문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문어 세비체 만들기, 문어 모양 괄사 만들기, 문어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문어 OX 퀴즈, 문어 경매, 고성 샤우팅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쓰고 또 받는 영수증 이벤트’도 운영된다. 6월 5일부터 14일까지 현내면 지역 상가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고성사랑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도 마련했다. 현내면 알뜰슈퍼 사거리부터 대진2리 정류장 구간은 주차금지 구역으로 운영되며, 동해반점 사거리부터 어판장 구간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또한 13일과 14일에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을 거점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저도 대문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라며 “청정 저도어장에서 잡은 신선한 대문어와 대진항 어민들의 삶이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도 대문어 축제는 동해안 최북단 청정 해역의 수산자원과 어촌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고성군 대표 여름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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