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공예주간을 맞아 전통과 창작, 체험과 전시가 어우러지는 '2026 전남 공예페스타'가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나주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열린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남 각지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예의 가치와 매력을 전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지난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전남 공예페스타는 일상 속에서 점차 잊혀가는 손의 가치와 공예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대표 문화행사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목공예와 천연염색을 중심으로 한 심화 공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작가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공예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일과 21일에는 쪽염색을 비롯해 목공과 유리, 가죽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 클래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며 공예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남 지역 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연대 전시도 눈길을 끈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 사용된 다양한 도구와 작업 영상까지 함께 전시해 공예품에 담긴 시간과 정성, 장인의 손길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나는야 꼬마작가'에서는 아이들이 클레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실제 전시 공간에 함께 전시하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예 보물찾기와 장난감 만들기, 마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공예의 가치가 일상 속 문화로 더욱 가까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