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을 품은 대표 국악 공연 브랜드 '2026 경주국악여행'이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경북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공동 개최하는 '경주국악여행'은 1991년 시작된 보문야외국악공연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경주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국가무형유산 제5호 정순임 명창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국악 명인들과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경주문화재단은 올해 총 14회의 공연을 마련했으며, 경주국악협회와 함께 특집 시리즈도 운영한다. '경주 국악 명인전-명품 가락', '경주 국악인 연합공연-경주 한 가락', '신진 국악인 버스킹-청춘가락' 등을 통해 경주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공연은 오는 6월 20일 경주교촌마을 광장에서 오후 4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열린다. 가람예술단과 가인무용단이 출연해 민요와 신뱃놀이, 소고춤과 진도북춤, 신모듬 등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연에는 총 18개 단체, 130여 명의 국악인이 참여한다. 전통 음악과 춤, 연희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 경주국악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