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6월 20일 신촌 연세로에서 2026 프랑스 거리음악축제 '페트 드 라 뮈지끄(Fête de la Musique)'를 개최한다.
'페트 드 라 뮈지끄'는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대표적인 거리음악축제로, 매년 하지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공연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다. 현재는 신촌을 비롯해 세계 120여 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행사도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K-팝 댄스팀 '샤이닝'과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가 사전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본공연에는 프랑스 재즈 가수 에이미 가디아가와 록밴드 라 플렘므가 무대에 올라 프랑스 음악 특유의 감성과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 공연 외에도 이날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 운영에 따라 축제 당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신촌 연세로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이 하루 동안 프랑스 문화의 거리로 변신해 한국과 프랑스 간 문화적 교류와 친근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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