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

작성자와우투데이|작성시간26.06.18|조회수53 목록 댓글 0

부산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모빌리티쇼가 미래 이동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 축제로 새롭게 도약한다.

부산시는 벡스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벡스코에서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부산모빌리티쇼는 ‘Moving Tomorrow(내일의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 기술,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술과 비전을 선보인다.

행사는 벡스코 제1·2전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해운대 구남로와 수영구 도모헌까지 특별 전시 공간을 확대해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6월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반 관람객은 27일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동차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육상과 해상, 항공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산업 플랫폼으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완성차 제조사와 첨단 기술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 이동수단과 산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참가 기업도 대폭 확대됐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해외 브랜드로는 BMW와 MINI를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 BYD, 영국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RAM이 처음으로 부산모빌리티쇼 무대에 오른다.

도심 특별전시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국내 최초 자동차와 국내 최고(最古) 소방차 등 역사적 차량 전시가 진행되며,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캠핑카와 레저차량(RV), 튜닝카 특별전이 열린다.

산업 전문 전시도 강화된다. 행사 1주 차에는 캠핑과 차박 문화 확산에 맞춘 ‘코리아캠핑카쇼’가 열리며, 2주 차에는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가 개최된다. 이를 통해 전장부품과 배터리,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기술의 융복합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 편의 서비스도 확대된다. 6월 중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QR코드 입장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모빌리티쇼는 지난 2001년 첫 개최 이후 국내 대표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자동차를 넘어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모빌리티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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