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지역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함안낙화놀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6 함안낙화 페스티벌 with MyK FESTA’를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행사는 무진정 일원에서 열리며, 경남도 무형유산인 함안낙화놀이와 K-팝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관광 축제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2026 대형한류 종합행사-MyK FESTA’ 연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함안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축제 기간에는 가수 소향, 안예은, 서도밴드가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함안낙화놀이의 환상적인 야간 경관과 함께 펼쳐지는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은 하루 최대 3천 명 규모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서 약 1천 명의 관광객을 모집하고, 국내 관람객 2천여 명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함안낙화놀이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지정좌석 예약제를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행사장에는 2천600개의 간이 의자와 방석이 설치되며 관람객별 좌석 번호가 지정된다. 이와 함께 별도 좌석이 제공되지 않는 자유석 400석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예매 플랫폼인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차 예매는 6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천 석 규모로 진행되며, 잔여 좌석과 취소분은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차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처음 도입하는 지정좌석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함안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낙화놀이는 숯가루를 한지에 넣어 만든 낙화봉에서 불꽃이 떨어지는 전통 불꽃놀이로, 매년 아름다운 야경과 독특한 문화적 가치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