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6월 27일 광안리 해변 SUP ZONE 일원에서 ‘2026 수영구민 SUP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의 해양레저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해양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구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주민과 관내 직장인, 사업장 운영자 등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주민 총 14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 동을 대표해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주요 경기 종목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진행되는 ‘300m 개인전’을 비롯해 4인 1조가 팀워크를 발휘하는 ‘BIG SUP 레이스’, 2인 1조로 참가하는 ‘2인승 SUP 릴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BIG SUP 레이스와 2인승 SUP 릴레이 부문에 별도 시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협동심과 팀워크를 높이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 전에는 참가자들의 긴장을 완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SUP 체조’가 진행된다. 이어 참가자 전원이 함께 바다로 나아가는 퍼포먼스 프로그램 ‘Paddle for the Ocean’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체 줄다리기와 ‘모아라 썹’, ‘SUP King(Queen) 결정전’ 등 다양한 이벤트 경기가 함께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은 국내 대표 해양관광지이자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명소로 알려져 있다. 수영구는 광안리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영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광안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UP는 보드 위에 서서 패들을 이용해 수면을 이동하는 해양레저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해양관광과 레저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광안리의 여름 바다와 함께하는 대표 생활체육 행사로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