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 전 함께 지켜낸 자유’…서울시, 6·25전쟁 기념 문화행사 개최

작성자와우투데이|작성시간26.06.23|조회수30 목록 댓글 0

서울시가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일대에서 ‘76년 전 함께 지켜낸 자유, 함께 기억하는 우리’를 주제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와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7시에는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보훈단체 관계자와 청년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참전국 언어로 ‘감사합니다’를 표현한 오브제와 참전국 국기 게양, 감사의 빛 점등식, 창작 공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주간 동안 감사의 정원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25일에는 재즈 클라리넷 연주와 성악 공연이 열리며, 26일에는 해금과 성악 팝페라 무대, 27일에는 창작 음악 듀오 공연이 이어진다. 모든 공연은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광화문책마당에서는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광장과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한국전쟁을 다룬 대표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26일과 27일 오후 7시에는 각각 고지전과 웰컴 투 동막골이 야외 상영돼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3일과 25일에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정동길과 세종대로 사거리, 경복궁 둘레를 거쳐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6.25㎞ 구간의 ‘서울 러닝크루’가 운영된다.

아울러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6·25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 25일에는 참전국을 기리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참전국 국기 페이스페인팅과 참전용사 및 후손들에게 전하는 감사 메시지 작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6·25전쟁의 의미를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중심의 기념주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감사의 정원을 찾아 감사와 기억의 의미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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