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오는 6월 1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별파랑공원 일원에서 야간 관광 프로그램 '별빛 따라 걷는 영덕의 밤'을 개최한다. 초여름 밤 영덕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덕의 자연경관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들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영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중심 프로그램인 3㎞ 야간 트레킹에서는 참가자들이 별빛이 비추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 곳곳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숲속 보물찾기를 비롯해 금붕어 잡기, 달고나 체험, 꽃씨 비행기 날리기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운영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직접 구워 먹는 화로구이존과 푸드트럭, 지역 특산 먹거리를 선보이는 야간포차가 운영되며,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별파랑 음악회'도 열린다. 가수 임창정을 비롯해 잠골버스, 박하은 등이 출연해 초여름 밤하늘 아래 감성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영덕 희망 심기 투어'와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참가자들은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진달래 식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회복과 미래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지난해 시작된 희망 심기 투어에는 현재까지 1,500여 명이 참여해 별파랑공원 일대에 진달래를 심으며 영덕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재건과 성장에 함께하는 참여형 여행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야간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행사는 영덕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지역의 희망 메시지를 함께 담은 관광 콘텐츠"라며 "별빛 아래에서 휴식을 즐기고 희망을 심는 특별한 경험이 영덕을 다시 찾게 만드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