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새로운 근무 문화 확산에 발맞춰 조성한 '충주 체험관광 워케이션 센터'를 오는 7월 개장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국비와 시비 등 총 16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워케이션 센터는 중앙탑면 충주체험관광센터 내에 들어섰으며, 업무와 숙박, 관광 인프라를 한 건물에 통합한 수직형 원스톱 시설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센터 3층에는 총 634㎡ 규모의 공유오피스가 마련됐다. 탄금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개방형 좌석을 비롯해 집중 업무를 위한 독립형 공간과 단체 이용객을 위한 기업형 오피스가 조성됐으며, 팀 단위 회의실과 화상회의실, 폰부스 등 스마트 업무 환경도 함께 갖췄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야간 근무가 필요한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요금도 경쟁력을 갖췄다. 공유오피스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과 연계한 워케이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공유오피스 이용료가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전용 객실도 마련했다. 반려인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워케이션 선택지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1층 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퇴근 후 장자늪 카누 체험과 탄금호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힐링과 레저, 공예 등 60가지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은 물론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충주시민 등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충주시는 7월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워케이션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생활인구를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답답한 도심 사무실을 벗어나 탄금호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영감과 여유를 얻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며 "충주 워케이션 센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