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택시 서비스 ‘더 레드(THE RED)’를 선보인다.
괴산군은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택시 ‘더 레드’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들이 청정 자연과 지역 명소, 농특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레드’는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빨간맛페스티벌 등에서 활용해 온 ‘빨간색’ 테마를 관광 서비스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은 원하는 시간과 여행 코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관광택시 5대가 4시간·6시간·8시간 코스를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탑승 인원과 관계없이 시간당 2만 원이다.
괴산군은 이용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의 40%를 지원한다. 또한 탑승 인원에 따라 모바일 로컬푸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2인 이용객에게는 2만 원, 3~4인 이용객에게는 3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예를 들어 3~4인 가족이 4시간 코스를 이용할 경우 군 지원과 할인쿠폰 혜택을 적용받아 실질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예약은 티머니GO와 코레일톡, 로이쿠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 예약도 지원한다.
괴산군은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추천 코스도 마련했다. ‘괴산 쉼표’ 코스는 수옥폭포와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을 둘러보며 트레킹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다른 추천 코스인 ‘괴산 한 바퀴’는 연풍성지와 충북아쿠아리움, 괴산생태뮤지엄, 문광저수지 등을 방문하며 역사와 생태, 문화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괴산군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분석해 향후 관광 코스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원영성 괴산군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괴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관광 서비스”라며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코스와 운영 방식을 보완해 더욱 만족도 높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농특산물,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관광택시 사업도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