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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자유게시판

다시보는 종교계 미투운동

작성자바라기바라기|작성시간18.07.03|조회수7 목록 댓글 0

똥 싼 놈이 성낸다더니


어제 민중의 소리 여론광장에서 사설을 읽다 문득 이런 속담들이 떠올랐습니다.


*똥 싼 놈이 성낸다 - 제 잘못은 덮어두고 도리어 큰소리친다는 말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자기가 잘못해 놓고 도리어 화를 낸다는 말


제가 읽은 사설의 제목은 '80년 만에 신사참배 회개운동 나선 개신교'입니다.

주 내용은 개신교가 신사참배 결의 80년을 맞아 대대적인 회개운동을 벌인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개신교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자신들만이 참 정통이라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를 읽어보면 한기총의 주장이 명백히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기총의 주류를 이루는 곳은 장로교단입니다.

그러한 장로교단이 일제강점기에 일본 신에게 절하고 찬양하는 동방요배에 앞장섰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선 교단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도 지키지 않은 교단이 어떻게 정통일 수 있습니까?


이러한 장로교가 주류를 이룬 한기총의 설립 목적은 삼선개헌을 위한 정치적 목적이었습니다.

한기총은 신앙이 아닌 교인들을 동원하여 정치에 관여하고, 정치인의 머리 위에 군림하며, 대한민국의 행정을 좌지우지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진 정치 집단입니다.

이러한 한기총의 행위는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20조 제2항에 어긋나는 범죄행위입니다.



잘못한 걸 알면서도 덮어두는 것은 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똥을 쌌으면 사과를 할 게 아니라 똥을 싼 사람이 치우는 게 답입니다.

시작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설립된 한기총은 하나님과 신앙인들 앞에 더는 죄짓지 말고 스스로 해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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