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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용히 좀 해요- 레이먼드 카버

작성자글쓰는낙타|작성시간19.08.25|조회수182 목록 댓글 1




'미니멀리즘의 대가', '체호프의 정신을 계승한 작가'라 불리는 레이먼드 카버. 하루키가 극진한 애정을 고백한 바 있는 카버의 작품세계가 문학동네 '레이먼드 카버 소설 전집'을 통해 정식 소개된다. 전4권 예정. 이전에 집사재에서 3권으로 출간된 바 있다.

< 제발 조용히 좀 해요>는 전집의 첫 번째 권으로, 카버의 초기 단편 22편이 실려있다. 아이들의 개를 몰래 갖다버리는 아버지, 이웃의 생활을 탐하는 부부, 파경을 앞둔 부모를 기쁘게 하려는 아이 등, 현대인들의 내면을 단순하면서도 섬뜩한 느낌의 이야기를 통해 드러낸다.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일상, 조금씩 어긋나는 관계의 단면을 한 장의 스냅사진처럼 포착한 소설집.

책 뒷부분에는 미국 하트퍼드 대학 윌리엄 스틸 교수의 글에서 발췌한 '레이먼드 카버의 생애와 작품'과 작가 연보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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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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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송아론 | 작성시간 19.09.08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트렁크 속에 들어가면 또다른 공간이 있는 거였나? 아무튼 판타지적인 면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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