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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논문 서론] 서울시립대 학생의 체대 인식 연구

작성자장재권|작성시간11.11.22|조회수111 목록 댓글 0

'체대생 소개 받을래?' 이 말을 들은 여학생의 마음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찬다. 일반적으로 체대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미지는 키 크고 몸 좋은 훤칠한 외모에 잘 놀기까지 하는, 대부분의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미지이다. 하지만 이런 체대생의 이미지는 같은 학교의 학생들 사이에서 180도 반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우리 조는 체대생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에서 범위를 서울시립대 내에서의 체대생에 대한 인식으로 좁혀 이를 연구하고자 한다.

 같은 학교 내 타과 학생들의 체대생에 대한 인식은 두 글자로 요약하면 '민폐'이다. 체대생에 대해서 타과 학생들은 시끄럽고 예의 없으며 폭력적이며 공부를 싫어하고 또 못하는, 흔히 말하는 중, 고등학교에서 '노는 아이들'이였다 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 그래서 똑같은 행동을 두고도 일반과 학생에겐 '쟤 왜저래'였을 것을 체대생인걸 알 경우에는 '아 역시 체대생은 안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의 바탕에는 체대생에 대한 선입견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양 과목 교수님들의 체대생에 대한 인식도 좋지만은 않다. 선배님들의 말씀에 따르면 체대생은 학점 따기도 힘들다고 한다. 교수님들께서도 학생들과 비슷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똑같은 수준의 레포트의 경우에도 체대생의 경우 일반학생들 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고 한다. 이는 물론 레포트가 정말 동질의 레포트였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문제이지만 말이다.

 요점은 과연 학교 내에서 체대생에 대한 선입견이 정말로 존재하는지이다. 만약에 존재하며, 이 선입견이 체대생의 학교 생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면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는 현재 막내인 11학번인 나를 비롯하여, 앞으로 선배님들과 곧 들어올 후배들의 학교 생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연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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