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언어학 자료실

실재론과 반실재론

작성자10김혜린|작성시간10.09.30|조회수575 목록 댓글 1

 

◆실재론 (Realism)

실재가 우리의 생각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보는 견해이다.

(여기서 의미하는 실재는 인식주체로부터 독립한 것으로 일종의 ‘객관적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언어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이 실재론은 ‘진술’이 객관적으로 진리 값을 갖는다.

가령 여기 어떤 존재 ‘x'가 있다고 할 때 인식주체가 그 ‘x'에 대해 모른다 할지라도 이 'x'에는

‘진리값’이 있다고 보는 견해이다. ‘실재론’은 철학사적으로 볼 때 주류 철학적 입장이었다.

따라서 이를 ‘상식적 견해’라고 규정한다.

 

 

반실재론(Anti-Realism)

‘반실재론’은 상식적 견해에서 벗어난 것으로 새로운 철학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반실재론자는 과학 이론의 내용은 관찰과 실험에 의해 증명될 수 있는 일련의 주장에 지나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따라서 반실재론자를 도구주의자로 불린다.)  반실재론은 과학적인 수단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는 주장만을 과학의 영역에 들어오게 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사변을 피하려고 하는 갈망에서 나온 것처럼 보인다. 과거의 이론은 거짓으로 거부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이 자명한 것으로 가정한 존재자들이 존재한다고 더 이상 믿지 않는다. 오히려 반실재론자들은 뉴턴의 빛의 미립자 이론, 맥스웰 이론 등 현재 명백하게 잘못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이론들을 관찰 가능한 현상을 정리하고 실제로 발견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맡았던 긍정적인 역할을 부각시킨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10김혜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9.30 저도 실재론과 반실재론을 더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저기서 조사한 것을 섞어서 정리해서 출처를 적지 못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