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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예술제

초 청 장

작성자양희|작성시간08.04.25|조회수68 목록 댓글 3

                    초 청 장

 

                                    月仁淸靜 이 창 환

 

 紫雲膏(자운고) 진한  彩色(채색)으로

 仙房(선방) 꽃빛 花圖(화도)를 그리고

 그리운이 오시는 날

 金酒玉盤(금주옥반)  차려와

 밤을 새워야지

 

五十에서 하나 뺀 삶

고고하시고 청빈한 生哀(생애)

쌓으신 業積(업적)도 많으사

注谷(주곡)천 花山(화산)뜰 찾는 객 하 많은데

하얀옷 흰 고깔 쓴이 오실줄 모르실까

 

오월이 오면 잔칫날

약초 밭머리 된장 끓는 냄

보리밥 자시려 온다고 하신뜻

민족혼 다우쳐 仁倫(인륜)을 설파하신 님

올해는 우주 처녀 이소연 함께 하소서

 

       - 제2회 지훈 예술제 지훈선생 추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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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부식 | 작성시간 08.05.02 지금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김부식 | 작성시간 08.05.02 지금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 작성자이영숙 | 작성시간 08.05.14 선생님~~건강하시죠?자주 찾아뵙지못해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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