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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와 예수는 어디에 있는가?

작성자마리향기|작성시간26.06.17|조회수1 목록 댓글 1

석가와 예수는 어디에 있는가? 
                                  ~ 다음카페, 맹물훈장 ~


조주스님이 대중을 모아 놓고,  
"금으로 된 부처는 용광로 속에서 녹아 버리고,  
나무로 된 부처는 불 속에서 타버리고,  
진흙으로 된 부처는 물속에서 녹아 버린다.  
그런 형상은 나약한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
세워 놓은 방편일 뿐이다.  
참 부처는 내 안에 앉아있다."

고 설법하셨다. 
 
미혹한 중생은 위대한 스승님의 형상을 보고,
스승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깨달으려 하고, 
지혜로운 자는 항상 스승과 같은 덕성이
내 안에 있음을 알고 깨닫는다. 
 
하느님이 하늘나라에 있다고 믿는 하근기의 사람은,
천사들이 노니는 천당과 유황불이 팔팔 끓는 지옥이
하늘이나 땅속 어디엔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하느님이 내 마음속에 있다고 믿는 상근기의 신앙인은
그 마음 안에 천당과 지옥이 있는 것이다. 
 
지명 수배자의 영혼은 그 육체가 멸하여도
그 영혼은 계속 쫓기고 있으니 지옥에 있고,  
선행을 많이 하여 남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영혼은 육체가 멸하여도
꿈꾸듯 기쁜 마음이 계속되니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게 아닌가? 
 
장자가 하루 종일 냇가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있는데  
제자가 다가와서

"스승님이시어 왜 종일 물만 보고 계십니까?" 하고 물었다.  
"오래 보고 생각하면 닮아 가기에 나도 저 물을 닮고 싶어서라네." 
 
불상을 모셔놓고 아침저녁으로 예불드리는 분이나,  
십자가를 목에 걸고 예수님이나 하느님을 자주 생각하시는 분들도 
다 자기 마음속에 있는 교주를 닮아가려는 것이니,  
종교가 나와 다르더라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우상숭배라 책망하지 말자.  
 
진짜 우상숭배란, 실존하지 않은 상상 속의 동물을 만들어 놓고

그 형상에 위대한 능력이 있어, 나의 소원을 이뤄준다고 믿으며 숭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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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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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리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new
    우주보다 큰게 마음이라 한다.
    그래서 예수도 부처도 모두 마음 속에 있다.
    형식에 얽메이지 말고
    마음에 있는 신을 찾아 사는데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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