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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6월 10일

작성자마리향기|작성시간26.06.10|조회수1 목록 댓글 0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묵직한 뒷모습과
많은 걸 내려놓은 가벼운 발걸음의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또 다른 나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주님 이 여름엔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떠나는
가벼운 여행자의 모습이기를 
마리아 기도합니다.

자아를 소모하는 시간을 위하여
느리게 연주되는 영성의 구간을 즐기며
쉼표의 지혜로 가벼운 나날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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