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느 해 어느 계절이었는지
책갈피가 끼워진 자리를 다시 열어봅니다.
가슴이 울렁이고 뜨거웠을
그 날의 마음을 애써 더듬어 봅니다.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언젠가 다시 만나는 글이 되고파
책갈피를 이정표처럼 심어두었으나
잊힌 사랑처럼 아스라한 기억이
더 이상 슬프지 않은 것이 정작 슬플 때
주님,
마리아 회복해야할 가슴이
다시 뜨거워지는 여름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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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느 해 어느 계절이었는지
책갈피가 끼워진 자리를 다시 열어봅니다.
가슴이 울렁이고 뜨거웠을
그 날의 마음을 애써 더듬어 봅니다.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언젠가 다시 만나는 글이 되고파
책갈피를 이정표처럼 심어두었으나
잊힌 사랑처럼 아스라한 기억이
더 이상 슬프지 않은 것이 정작 슬플 때
주님,
마리아 회복해야할 가슴이
다시 뜨거워지는 여름이게 하소서.
아멘.